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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향, 지구 기후변화 억제


미국 뉴저지주 멘체스터 시의 소나무. (자료사진)

미국 뉴저지주 멘체스터 시의 소나무. (자료사진)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호소문이 27일 공개됐습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27일 이타르타스 통신 등 러시아 언론을 통해 유포한 대국민 호소문에서 우크라이나에서 권력을 찬탈한 극단주의자들로부터 자신의 안전을 보장해 달라고 러시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그럼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이미 러시아에 들어가 있는 건가요?

기자) 그런 걸로 보입니다. 그동안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행방을 두고 말이 많았는데요. 이런 가운데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27일 저녁 10시께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도누 북서부에 있는 한 군용 공항에 내렸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편 러시아 언론 매체들은 27일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측근을 인용해서 야누코비치가 28일 오후 5시 로스토프나도누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얼마 전에 멕시코의 거물급 마약왕인 호아킨 구즈만이 체포됐다고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구즈만을 석방하라는 시위가 벌어졌다는 소식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군요?

기자) 네, 구즈만의 고향에서 주민 2천여 명이 26일 구즈만을 석방하라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날 하얀 옷을 입은 남녀 주민과 학생들이 민속악단을 앞세운 채 시날로아 주의 주도 쿨리아칸 시청 앞으로 몰려가 시위를 벌이면서 구즈만을 풀어주라고 외쳤는데요. 이 소식, 연합뉴스 국제면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시위자들은 왜 악명 높은 마약 조직의 두목을 석방하라는 건가요?

기자) 네, 한마디로 구즈만이 고향에 좋은 일을 많이 했다는 겁니다. 가령 어떤 사람은 구즈만이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만들어주거나 어려운 사람을 도왔다고 주장했고요. 또 어떤 이는 구즈만이 고향에 다른 마약 조직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고 구즈만을 칭송했습니다.

진행자) 그런가하면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기 제작업체인 미국의 보잉사가 아주 이색적인 휴대전화를 내놓는다는 소식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죠?

기자) 네, 보잉사가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똑똑한 손전화, ‘보잉블랙’을 선보인다고 미국의 경제전문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이 26일 보도했습니다. 이 ‘보잉블랙’에는 특히 사용자가 아닌 사람이 기기를 분해할 경우에 통화기록, 문자, 전자우편 등 손전화 안에 저장된 모든 정보가 지워지고 동시에 전화기 작동이 멈추는 '자가파괴' 기능이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보잉블랙’은 나름 혁신적인 손전화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기자) 맞습니다. 하지만 보잉이 ‘보잉블랙’에 어떤 기술을 썼는지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선 보잉이 주장한 보안 기능들을 검증할 방법이 없습니다.

진행자) 네, 지금 여러분께서는 핫클릭 세계뉴스를 듣고 계십니다. 최근에 터키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가 뇌물과 관련해서 아들과 통화한 내용이 담긴 녹음이 공개되면서 아주 시끄러운데요. 그런데 어제 두 번째 녹음이 공개됐죠?

기자) 네, 첫 번째 녹음은 거액의 돈을 숨기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이번엔 에르도안 총리와 아들이 기업인으로부터 뇌물을 받는 방법을 논의하는 대화여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누가 이런 녹음을 입수해서 폭로하는 건가요?

기자) 누군지는 모릅니다. 폭로자는 음성 녹음을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 올리는데요. 다만 많은 전문가는 에르도안 총리와 정적 관계인 사람이 총리와 측근을 3년 이상 감청한 뒤에 이 내용을 폭로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합니다. 이런 가운데 에르도안 총리는 이번 폭로전의 배후로 미국에 망명 중인 이슬람 사상가 페툴라 귤렌을 지목했는데요. 하지만 귤렌 측은 이런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진행자) 소나무 향이 지구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알아볼까요?

기자) 네,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에 실린 보고서에 담긴 내용인데요. 보고서는 소나무 향에 내포된 입자가 공기 중에 화학적 에어로졸을 만들어서 기후변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식, BBC 뉴스 인터넷판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공유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핵심은 소나무 향이 만드는 에어로졸인데, 이 에어로졸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후변화를 억제한다는 건지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지구 대기 중을 떠도는 미세한 고체 입자 또는 액체 방울이 바로 에어로졸인데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 에어로졸이 햇볕을 공중으로 반사하고 구름 형성을 도와줌으로써 지구를 냉각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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