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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 반군 측 협상단 가족 구금"


지난 23일 시리아 알레포에서 한 남성이 내전으로 파괴된 거리를 지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3일 시리아 알레포에서 한 남성이 내전으로 파괴된 거리를 지나고 있다. (자료사진)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반군 측 평화회담 협상단의 가족을 붙잡아 구금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어제(26일) 성명을 통해 알아사드 정권이 "반군 평화회담 협상단을 테러분자로 규정하고 이들의 가족들을 구속하고 자산도 압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미국은 아사드 정권이 무고하게 구속된 이들을 조건 없이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리아 정부의 이 같은 조치가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이며, 내전이 끝나길 바라는 시리아인들에 대한 탄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3년 동안 내전이 이어진 시리아에서는 현재까지 13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250만 명이 고국을 떠났습니다.

내전 종식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평화회담이 열렸지만 알-아사드 정권이 과도정부 구성을 거부하면서 지난 15일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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