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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산가족 상봉, 남북관계 개선 첫 출발"


23일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한 2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60여년 이상 헤어졌던 가족들이 감격의 재회를 했다. 상봉 행사에는 북측 신청자 88명과 남측 가족 357명이 만남에 나섰습니다.

23일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한 2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60여년 이상 헤어졌던 가족들이 감격의 재회를 했다. 상봉 행사에는 북측 신청자 88명과 남측 가족 357명이 만남에 나섰습니다.

남북한이 이산가족 2차 상봉을 금강산에서 개최한 가운데, 북한 측 단장이 남북관계 개선의 첫 출발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상봉단 리충복 단장은 상봉 행사 첫 날인 어제(23일) 환영만찬에서, 이산가족 상봉이 남북관계 개선의 첫 출발이 될 수 있다면서, 분열의 골을 메우고 통일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70년가까이 한민족을 갈라놓고 있는 장벽을 허물 때가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상봉단의 김종섭 단장은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덜기 위해, 상시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에 이어 열린 2차 상봉은 어제(23일) 금강산에서 단체 상봉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늘(24일)은 오전에 개별 상봉을 한 뒤 오후에 다시 단체 상봉이 이어집니다. 또 마지막 날인 내일(25일)은 작별 상봉이 있습니다.

이번 상봉 행사에는 북측 신청자 88명과 남측 가족 357명이 만남에 나섰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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