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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독일 안보회의서 우크라이나 사태 대립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독립광장에서 9일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독립광장에서 9일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 정부의 야권 시위대 진압을 둘러싸고 미국과 러시아가 치열한 설전을 펼쳤습니다.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 정부와 유럽연합은 안전하고 풍요로운 나라에서 살려고 노력하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1월 31일 국제안보회의에서 연설하며 유럽연합과 협력할 수 있는 권리를 얻으려고 보통 사람들이 싸우면서 우크라이나에 위기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그러나 유럽 정치인들이 우크라이나의 반정부 시위를 선동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어 정치인들이 정부 건물을 점거하고 경찰을 공격하는 폭력적인 시위자들은 비판하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1월 30일 호흡기 감염과 열을 이유로 병가를 냈던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다음날인 31일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체포된 사람들을 사면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법안은 시위대가 자신들이 현재 점거하고 있는 정부 건물을 떠나야 발효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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