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중국, 교통사고 사망 큰 폭 감소


중국 베이징의 한 도로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자, 운전자들이 차에서 애려 도료 상황을 살피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 베이징의 한 도로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자, 운전자들이 차에서 애려 도료 상황을 살피고 있다. (자료사진)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현숙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있는 시나붕 화산이 현지시각으로 1일 분출해 적어도 16명 이 사망했습니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재난방지청 대변인은 시나붕 분화구에서 3km 떨어진 수카메리야 마을에서 여러 명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이들 가운데 최소 4명이 화산 구경에 나섰던 고교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이 시나붕 화산은 몇 년 전에도 분출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시나붕은 400년 동안 휴면 상태에 있다가 지난 2010년 8월에 분화해서 2명이 숨지고 3만 명이 대피하기도 했는데요. 최근에는 지난해 9월부터 계속 분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 관리들은 실종자가 많아서 사망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크지만, 추가 분출 우려 때문에 수색과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러시아 남성들이 술 때문에 오래 못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러시아 술 하면 역시 보드카인데, 그럼 보드카 때문에 그런 건가요?

기자) 맞습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진이 1999년부터 2010년까지 러시아 성인 남성 15만 1천 명을 조사했더니, 8천 명이 음주습관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눈길을 끄는 건 러시아인들이 즐기는 술인 ‘보드카’를 많이 마시는 사람이 55세 이전에 죽을 확률이 훨씬 높았다는 점인데요. 이 소식, BBC 국제뉴스 인터넷판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지난해 영국 국제주류시장연구소가 조사한 결과, 러시아는 한해 보드카 소비량에서 국가별뿐만이 아니라 개인도 13.9ℓ를 마셔서 1위에 올랐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러시아 남성들의 기대수명이 상당히 낮다고 하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러시아 남성의 평균 기대수명은 64세인데요. 2011년 경제협력개발기구의 남성 평균 기대수명인 80.1년이니까, 턱없이 낮은 수준이죠.

진행자) 지금 여러분께서는 핫클릭 세계 뉴스 듣고 계십니다. 중국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에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 무슨 좋은 묘책이라고 나왔던 건가요?

기자) 네, 중국 정부가 지난해 처벌을 대폭 강화한 교통 규칙을 시행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공안부가 지난해 1월부터 새로운 규칙을 시행한 이후 경력 1년 이하 새내기 운전자가 지난해 1년 동안 낸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16.7%, 그리고 사고 사망자는 15.1% 각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신화망이 2일 전했는데요. 이 소식, 연합뉴스 국제면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어떤 식으로 처벌을 강화했다는 건지 궁금한데, 좀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지난해 시행된 새 규칙은 자동차 운전자가 도로에서 교통신호를 무시하면 이전의 2배인 6점, 자동차 번호판을 고의로 가리면 12점의 벌점을 부과하도록 했습니다. 또 새 규칙은 운전자의 1년 누적 벌점이 12점에 이르면 1주일 교육을 받고 필기시험에 합격해야 운전할 수 있는 등 각종 벌칙을 강화해서 '사상 최고로 엄한 교통규칙'으로 불립니다.

진행자) 최근 호주 전역에서 상어 때문에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서호주에서 지난 3년 동안 상어 공격으로 모두 7명이나 목숨을 잃자, 최근 서호주 주 정부가 3m 이상 되는 상어를 모두 잡아 죽이라고 명령했는데요. 그러자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호주 각처에서 항의 시위를 벌었습니다.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본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뉴스를 보니까 시위대가 내세운 구호들이 눈길을 끌더군요?

기자) 네, 저도 봤는데요. ‘상어를 잡을 게 아니라 정치인들을 도태시켜라’란 구호가 있었고요. 또 ‘대백상어에게도 살 권리가 있다’는 구호도 있었습니다. 한편 여론조사 결과, 호주 국민 가운데 80%는 상어를 도태하는 조치에 반대하고, 수영객은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