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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 “이민개혁법안 합의 낙관한다”


1월 31일 백악관에서 회견하는 오바마 대통령 (자료사진)
1월 31일 백악관에서 회견하는 오바마 대통령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민법과 관련해 타협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31일 공개된 몇몇 회견에서, 불법체류자 1천100만 명에게 시민권을 줄 특별한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자신의 주장을 거둘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공화당과 이민개혁법안에 합의할 가능성을 여전히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월 31일 미 공화당 하원 지도부는 성인 불법체류자 수백 만명이 세금과 벌금을 낸 뒤에 정당한 신분을 얻는 걸 허용한다는 원칙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안은 불법체류자들에게 시민권을 주는 방안은 제외했습니다. 공화당 보수파들은 시민권 부여를 사면으로 가는 단계로 생각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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