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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차관 "대북 미사일 방어체제 강화 중"


프랭크 켄달 미 국방부 조달·기술·병참 담당 차관 (자료사진)

프랭크 켄달 미 국방부 조달·기술·병참 담당 차관 (자료사진)

미군은 북한의 중,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대응해 미사일 방어 능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또 다른 당국자는 미국과 한국이 북한에 도발에 대비한 대응계획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프랭크 켄달 미 국방부 조달.기술.병참 담당 차관은 28일 열린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의 중,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켄달 차관] “North Korea’s most significant development is in the area of medium and long range ballistic…

북한의 미사일은 핵탄두에 장착될 수 있을 정도로 위협적이란 겁니다.

켄달 차관은 이런 위협에 대응해 미국 국내와 주변국들에 대한 미사일 방어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켄달 차관] “We are increasing the number of Ground Based Interceptors at Fort Greely…”

알래스카 주의 포트 그릴리 기지에 지상발사 요격미사일(GBI)을 늘리고, 괌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제(THAAD)를 강화했다는 겁니다.

켄달 차관은 또 일본에 2차 탄도미사일 추적용 고성능 레이더 (TPY-2)를 배치하는 과정에 있다며, 이는 미 본토와 일본에 대한 방어 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조치가 기존의 SM-3 요격미사일 등 미국과 일본이 공동 추진 중인 탄도미사일 방어체제 강화 노력을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 출석한 마이클 럼킨 미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대행은 미군이 직면한 아시아의 도전과제 가운데 첫 번째로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녹취: 럼킨 차관 대행] “The ongoing threat of the DPRK’s nuclear weapons, proliferation, and missile programs…”

북한의 핵무기와 확산, 미사일 프로그램, 위험하고 도발적인 행동은 현존하는 위협이란 겁니다.

럼킨 차관대행은 이런 북한 정권의 위협에 대응해 미국은 한국과 다양한 방어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두 나라가 긴밀한 협의 속에 도발 대응계획을 개선했으며, 이로써 북한의 도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 기여할 것이란 겁니다.

한편 켄달 차관과 럼킨 차관대행은 최근 악화되고 있는 한-일 관계와 관련, 미국과의 3각 공조와 대화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한-일 관계의 미래를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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