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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야당, “정부 제안 불구, 반정부 시위 계속 할 터”


26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지난 주 경찰과 충돌 과정에서 총에 맞아 숨진 25살 시위대원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26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지난 주 경찰과 충돌 과정에서 총에 맞아 숨진 25살 시위대원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 야당 측은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정부 요직에 야당 지도자 2명을 임명하겠다는 제안에도 불구하고 반정부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지도자들은 조기 대통령 선거 실시와 수감된 시위자들의 석방, 시위 규제법 철폐 등의 요구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시위를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26일 수도 키예프에선 수 천여명이 모여 지난 주 경찰과 충돌 과정에서 총에 맞아 숨진 25살 시위대원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앞서 시위대는 키예프 경찰서 건물을 둘러싸고 건물 안으로 돌과 연막탄을 던졌고 경찰은 최루가스와 섬광 수류탄으로 반격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반정부 시위는 지난해 11월 러시아의 압박 속에 유럽연합과의 자유무역협정이 좌절되면서 불거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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