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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난해 대중국 무연탄 수출 16% 증가


북-중 접경 지역인 단둥시에서 항만노동자가 북한에서 수입해온 석탄을 선적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2010년 자료사진.
북-중 접경 지역인 단둥시에서 항만노동자가 북한에서 수입해온 석탄을 선적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2010년 자료사진.
북한이 지난 해 중국에 수출한 무연탄 총액은 13억7천3백만 달러로 전년도인 2012년보다 16%가량 늘어난 것으로 한국무역협회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북한의 대중국 무연탄 수출은 1억6천3백만 달러에 그쳤던 2007년 이후 7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또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처형된 지난 해 12월 한 달 동안의 수출액은 1억1천8백만 달러로 그 전달의 1억 2천백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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