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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시리아 반군간 전투 중단 촉구


지난 7일 시리아 알레포 인근 마사켄하나노 마을에서 반군 병사들이 알카에다 소속 다른 반군들의 진입을 막기 위해 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시리아 알레포 인근 마사켄하나노 마을에서 반군 병사들이 알카에다 소속 다른 반군들의 진입을 막기 위해 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지도부가 시리아 반군들 사이의 싸움을 중단하고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과의 전투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알카에다의 최고 지도자인 아이만 알자와히리는 23일 인터넷 웹사이트에 공개한 음성 녹음 파일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최근 몇 주간 알카에다 연계 단체들과 다른 반군 단체들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계속됐습니다.

아직 이 녹음 파일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분석가들은 알자와히리의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 아랍연맹 공동 특사가 시리아 내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시리아 정부와 반군 대표들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이번 평화 회담에서는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협상에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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