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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 총리 '일-중 충돌 가능성' 발언 파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서 기조 연설 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서 기조 연설 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23일) 중국과 일본의 현 긴장 상태를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 영국과 독일의 상황과 비교했습니다.

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아베 총리는 각국 언론사 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1914년 경쟁 관계이던 영국과 독일이 현재 중국과 일본처럼 긴밀한 교역관계를 유지했지만 이것이 충돌을 막지는 못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우발적으로 또는 실수로 갑자기 충돌이나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친강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역사적으로 일본이 중국에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를 되돌아보라”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친 대변인은 “1차대전 이전의 영-독 관계를 말하는 것보다 1차대전 이전과 근현대사에서 일본이 중국에 저지른 일을 직시하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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