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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권단체 '호주 난민 거부, 잔혹한 처사'


지난해 4월 버마를 출발해 호주로 향하던 로힝야족 난민들이 인근 임시 수용소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버마를 출발해 호주로 향하던 로힝야족 난민들이 인근 임시 수용소로 이동하고 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오늘 (22일) 호주의 난민 정책이 “잔혹”하고 “치명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호주가 이런 난민 정책으로 인해 아시아 인권 문제에 있어 지도적인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호주 정부의 현 난민 정책에 따르면 난민 희망자들은 선박편으로 파푸아뉴기니나 나우루에 있는 난민 수용소로 보내집니다.

이 같은 정책은 지난 정권에 도입됐으며, 토니 애벗 총리 현 정부도 계속 시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선박을 통해 망명을 시도하는 이들은 호주 해군에 의해 해상에서 차단돼 제3국으로 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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