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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수용소 실상 알리고 대북방송 지원


지난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공개한 북한 14호 관리소(정치범 수용소)의 위성사진. 디지털글로브 제공.

지난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공개한 북한 14호 관리소(정치범 수용소)의 위성사진. 디지털글로브 제공.

지난 주 공식 발효된 미국의 2014 회계연도 세출법안에 북한인권 개선과 관련된 항목이 포함돼 주목됩니다. 대북방송을 지원하고, 북한의 감옥과 강제수용소에 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겁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국무부는 올해 북한의 감옥과 강제수용소 실태를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하기로 했습니다.

2014 회계연도 세출법안의 ‘국무부 대외운영과 관련 사업 예산’ 항목에 민주주의 기금으로 북한의 강제수용소 등에 대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겁니다.

수감자들의 명단을 포함한 이 자료는 정기적으로 갱신돼 인터넷에 공개됩니다.

이 같은 내용은 이미 지난 2012년 6월 민주당의 패트릭 레이히 상원의원이 법안으로 발의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2013 회계연도 세출법안에는 들어가지 못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포함됐습니다.

2014 회계연도 통합세출법안의 `다자 지원 사업예산’ 가운데 북한 항목엔 탈북자들의 이주와 피난 뿐아니라 중국 내 탈북자 보호를 지원하는 내용도 명시돼 있습니다.

북한 항목에는 또 대북방송에 최대 8백93만8천 달러를 투입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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