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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개헌투표 유혈 충돌, 사망자 발생


15일 이집트에서 개헌 국민투표가 이틀째 실시된 가운데, 카이로의 투표소에서 한 여성이 군부를 지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15일 이집트에서 개헌 국민투표가 이틀째 실시된 가운데, 카이로의 투표소에서 한 여성이 군부를 지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집트 군부가 지지하는 새 헌법 개정안에 대한 국민투표가 오늘(15일) 막을 내리는 가운데, 곳곳에서 폭력사태가 벌어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집트 군과 경찰은 투표 기간 비상 상황에 대비해 투표소 곳곳에 병력을 배치했지만, 일부 지역에서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세력과 반대세력이 충돌해 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슬람주의 단체 무슬림형제단은 이번 헌법 개정안은 불법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를 저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국민투표는 지난해 7월 무르시 전 대통령이 축출된 뒤 본격적인 정권 이양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되는 것입니다.

만일 새 헌법이 승인되면 이집트는 이에 근거해 새 의회를 구성하고 차기 대통령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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