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한국 통일부, 올해 첫 북한 지원물자 반출 승인


박수진 한국 통일부 부대변인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박수진 한국 통일부 부대변인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올 들어 첫 북한 지원물자 반출을 승인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보다 확대할 방침입니다. 서울에서 김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통일부는 3개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물자 반출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황해북도 지역의 영유아들을 위한 영양빵 재료와 분유 등 미화로 40만 달러 규몹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의 기자설명회 내용입니다.

[녹취: 박수진 부대변인] “3개 단체는 남북나눔, 섬김, 겨레사랑으로 지원대상은 영유아 어린이들이며, 지역은 황해북도 봉산, 황주, 신원 등입니다. 지원물품은 영양빵 재료, 분유, 내복 등 4억2천500만원 상당입니다. “

박수진 부대변인은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요건이 갖춰지는 대로 승인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의 당시 기자회견 연설 내용입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정부는 북한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해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 왔습니다. 올해도 이러한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교류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한국 정부 당국자는 올해 남북관계에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민간교류와 인도적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박근혜 정부는 출범 첫 해인 지 난해 약 1천9백만 달러 상당의 정부와 민간 차원의 대북 지원을 승인했습니다.

이는 이명박 정부 마지막 해인 2012년에 비해 43% 늘어난 겁니다.

서울에서 VOA뉴스 김은지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