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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NBA 선수 "북한서 두려움 때문에 행사 참석"


데니스 로드먼과 북한을 방문했던 전직 미 프로농구(NBA) 선수들이 지난 10일 베이징에 공항에 도착한 후 취재진에 둘러쌓였다.

데니스 로드먼과 북한을 방문했던 전직 미 프로농구(NBA) 선수들이 지난 10일 베이징에 공항에 도착한 후 취재진에 둘러쌓였다.

미국프로농구 NBA 출신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먼과 함께 북한을 방문했던 케니 앤더슨이 방북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로드먼과 같은 NBA 선수 출신인 앤더슨은 13일 미국 `CNN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방북이 이렇게 큰 반발을 살 줄 몰랐다며, 가족과 친구, 미국인들을 생각하면 매우 낙심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앤더슨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악수를 한 것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평양에 도착하자 북한 당국이 여권을 가져갔고, 부인이 북한으로 전화해 자신의 안전을 걱정하며 울고 두려워 해 예정대로 모든 행사일정을 소화해야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선수인 클리프 로빈슨도 `CNN'과의 별도 인터뷰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생일을 축하하러 북한을 방문했는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로빈슨은 또 방북한 선수들 모두 미국에서 이처럼 격렬한 항의를 받을 줄 몰랐다며, 모두 극도로 실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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