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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중국과 북한 문제 정례 협의"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과 중국이 지난 2009년 북한 급변 사태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 국무부는 양국이 정례적으로 북한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과 중국은 북한 문제를 포함해 양국간 주요 현안을 정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3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미국과 중국이 북한 급변 사태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녹취: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 “The United States and China routinely discuss issues of mutual importance, including the DPRK.”

앞서 미 의회조사국 CRS는 ‘중국과 대량살상무기.미사일 확산’ 보고서에서 이런 사실을 밝힌 바 있습니다.

2009년 10월 커트 캠벨 당시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미국과 중국이 북한 비상사태를 논의했는지 묻는 질문에 “모든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답했다는 겁니다.

미국과 중국이 공식 정부채널로 북한 비상사태에 대해 논의한 사실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대니얼 러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유럽에서 아시아 문제 담당 고위 인사들과 만나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러셀 차관보는 13일 런던을 방문해 영국 외무부 휴고 스와이어 부장관, 스티븐 릴리 아시아태평양 국장 등을 만난 뒤 14일부터 15일까지 벨기에에 머물며 비오렐 이스티츄아이아 부두라 유럽대외관계청 아주실장 등 고위 인사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13일 ‘VOA’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러셀 차관보가 영국, 벨기에 당국자들과 양국간 현안과 지역.국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북한 문제 역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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