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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외교관 사건으로 미국과 갈등 없어


12월 8일 데비아니 코브라가데 뉴욕주재 인도 부총영사가 스토니브룩 대학 행사에 참여했다.
12월 8일 데비아니 코브라가데 뉴욕주재 인도 부총영사가 스토니브룩 대학 행사에 참여했다.
인도는 미국 뉴욕에서 인도 외교관이 체포돼 알몸 수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미국과 어떤 갈등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살만 쿠르시드 인도 외무장관은 데비아니 코브라가데 부총영사가 인도로 돌아오면 양국이 입장 차이를 조율할 것이라고11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데비아니 코브라가데 뉴욕주재 인도 부총영사가 공개 체포돼 알몸 수색을 당하면서 인도와 미국 간 외교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미국 검사에 따르면, 코브라가데 부총영사는 가사도우미에게 최저임금 이하의 돈을 지급하고 그녀의 출입사증 서류를 조작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미국은 코브라가데 부총영사의 외교관 면책권을 확대해 그녀가 출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후 인도는 자국 주재 미국 외교관을 소환하라고 미국에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인도의 요구를 받아들여 뉴델리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웨인 메이 외교관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는 최근 미국에서 공개 체포된 데비아니 코브라가데 인도 부총영사 사건에 관여했습니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0일 미국 외교관 소환으로 상황이 종결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끝)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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