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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흡연자 10억 명 육박


미국 뉴욕시 시청 공원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노인. (자료사진)

미국 뉴욕시 시청 공원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노인. (자료사진)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함께 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전 세계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수가 10억 명에 다가섰습니다. 미국 워싱턴대학과 호주 멜버른대학교의 공동 연구진이 전 세계 187개국을 대상으로 15살 이상 흡연 인구의 수를 추정했는데요. 그 결과, 2012년 현재 흡연자 수가 9억 6천731만 명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소식, BBC 뉴스 인터넷판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금연운동을 펼친 결과 전체 흡연율은 줄었지만 흡연자 수는 오히려 늘었군요?

기자) 맞습니다. 전체 187개국의 흡연율은 1980년 25.9%에서 2012년 18.7%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인구가 늘어난 탓에 흡연자 수는 7억 2천67만 명에서 9억 6천731만 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참고로 세계에서 흡연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동티모르로 동티모르 인구 가운데 61%가 매일 담배를 피운다고 합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남극 유빙에 갇혀 있던 배들이 모두 탈출했다는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였네요?

기자) 네, 남극에서 조난당했던 러시아 탐사선 '아카데믹 쇼칼스키'호와 쇼칼스키호 승무원들을 구조했던 중국 쇄빙선 ‘쉐룽호’가 모두 탈출에 성공했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과 중국신문망이 8일 보도했습니다. 쇼칼스키호는 남극 탐사에 나섰다가 지난해 12월 말 유빙에 부딪혀 조난당했고요. 쉐룽호는 쇼칼스키호 구조 작업을 벌이다 역시 얼음층에 갇혔었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두 배가 유빙 지대를 빠져나오려고 무척 애를 썼지만 계속 여의치가 않았는데, 그래도 무사하게 탈출할 수 있었네요?

기자) 네, 쇼칼스키호는 바람 방향이 바뀌자 얼음 덩어리에 틈이 생긴 틈을 타서 탈출 기회를 잡았습니다. 또 쉐룽호는 조류와 바람 등으로 얼음층이 이동하는 시기를 이용해서 주변을 싸고 있던 두꺼운 얼음층에서 빠져나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진행자) 오는 2022년에는 중동에 있는 나라 카타르에서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립니다. 2022년이라면 아직도 8년이나 남았는데요. 하지만 카타르 월드컵 관련 소식은 종종 화제가 되어왔는데, 이번에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이 들어왔죠?

기자) 네, 제롬 발케 국제축구연맹 사무총장이 카타르월드컵을 겨울에 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발케 총장은 최근 라디오 프랑스와의 회견에서 "카타르 월드컵 개최 시기를 6월이나 7월로 해선 안 된다."라며 "카타르 월드컵은 11월 15일부터 이듬해 1월 15일 사이에 열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는데요. 이 소식, 연합뉴스 국제면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그 이유는 말할 것도 없이 카타르에서 여름철엔 축구시합을 하기가 너무 덥기 때문이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일반적으로 월드컵이 열리는 6월과 7월에 카타르는 기온이 섭씨 50도에 이를 정도로 더워서 정상적으로 경기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진행자) 네,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최근 미국 경찰이 미국 주재 인도 외교관을 수사하다가 말썽이 생겨서 미국과 인도가 한창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인도 정부가 8일 자국 주재 미국 외교관들을 겨냥한 조치를 내놔서 화제군요?

기자) 네, 인도가 인도 주재 미국 외교관들에게 부여하던 특혜를 취소했습니다. 이 조치로 이제 인도에서 미국 외교관은 교통 법규를 지켜야 하고요. 또 외부인에게 개방됐던 미국 대사관 클럽은 클럽 이용 자격을 외교관으로 한정해야 합니다.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두 나라가 이런 신경전을 벌이게 된 발단이 뭐였는지 다시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인도의 뉴욕 주재 부영사인 한 여성 외교관이 자기 집에서 일하는 인도 출신 가정부에게 최저 임금에 못 미치는 돈을 줬고, 또 이 가정부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혐의로 체포된 뒤에 알몸 수색을 당한 사건이 발단이었습니다. 이 외교관은 일단 보석으로 풀려났는데요. 하지만 유죄 판결을 받으면 징역형을 살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진행자) 마지막으로 ‘안 아픈 주사’가 나온다는 소식, 알아볼까요?

기자) 네, 미국과 일본의 의료기기 회사들이 통증이 거의 없는 주사 기술을 개발했거나 개발할 계획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 네이버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이런 일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기자) 네, 미국 3M은 미세 바늘을 5분 정도 피부에 붙이면 약이 몸 안으로 들어가는 기술을 개발해서 현재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 의료기기 회사인 닛토덴코는 바늘 대신에 피부에 열을 가해 약이 들어가는 의료기기를 개발해서 2020년에 시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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