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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터키 총리, 경찰 수뇌부 경질 등 인사 조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 (자료사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 (자료사진)

각종 부패 의혹을 받고 있는 터키 집권당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가 또 다시 경찰 수뇌부를 대량 해고했습니다.

터키 관영 언론 ‘아나돌라’ 통신은 7일 에르도안 총리가 앙카라 시경찰청 소속 근무자 350여명을 해고했거나 보직을 변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고위 경찰 관료들도 포함돼 있으며 보직 변경시 수사 부서와 관련이 없는 교통 단속반이나 시 외곽으로 근무지를 이동시킨 경우도 있었습니다.

에르도안 총리 정부 당국자들과 집권당 주요 인사들은 최근 거액의 뇌물 수수 의혹과 부패 혐의 등으로 경찰과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에르도안 총리는 그러나 이는 외세가 개입돼 정부를 전복하려는 음모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패 의혹으로 이미 3명의 장관들이 잇달아 경질되거나 자진 사퇴한 가운데, 수사망은 전현직 거물급 정치인들과 사업가들로 계속 좁혀가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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