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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케네스 배 석방 위해 특사 방북 계속 추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 석방을 위해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를 북한에 파견하는 방안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의 켄 사키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과 관련해 현재 미국의 관심사는 억류 중인 케네스 배 씨의 석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북한이 킹 특사의 방북을 다시 받아들일 경우 미국 정부는 배 씨 석방을 위해 킹 특사를 북한에 보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이어 국무부가 자체 채널을 통해 킹 특사 방북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킹 특사는 지난 8월 북한을 방문해 억류 중인 케네스 배 씨의 석방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북한이 초청을 전격 철회하면서 무산됐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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