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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평화회담 에티오피아서 시작


남수단 정부와 반군간의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1일 피난 중인 주민들이 나일강 유역에서 밤을 보내고 있다.
남수단 정부와 반군간의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1일 피난 중인 주민들이 나일강 유역에서 밤을 보내고 있다.
아프리카 남수단 정부와 반정부 단체 대표단이 오늘(3일) 에티오피아에서 평화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살바 키르 대통령과 리에크 마차르 전 부통령을 대표하는 이들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남수단 폭력사태 종식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외교부는 이번 회담을 중개하는 동아프리카정부간개발기구(IGAD)가 양측을 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수단 전역에서 마차르 전 부통령이 이끄는 반정부 세력과 키르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부군 사이 충돌이 벌어져 지금까지1천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남수단 폭력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도 주마 주재 미국 대사관은 대사관 인력을 추가로 대피시켰습니다.

미 정부는 이미 남수단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3억 달러를 지원 했으며 앞으로 5천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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