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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임금인상 시위 무력충돌, 4명 사망


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져 최소 4명이 사망하고20명 이상이 다쳤다.
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져 최소 4명이 사망하고20명 이상이 다쳤다.
동남아시아 캄보디아에서 시위대와 경찰간 충돌이 일어나 적어도 4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3일 수도 프놈펜에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의류업계 노조원들에게 총을 쏴 사망자 외에 2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시위대가 도로를 막고 경찰에게 돌을 던지자 경찰이 소총을 쏘며 이들을 강경진압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약진 의류공장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노조원들 가운데 10여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최대산업인 의류업계 노조원들이 야당에 동조해 반정부 시위에 나서면서 정국이 매우 혼란한 상태입니다.

또 교원 노조도 다음 주 안에 전국적인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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