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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동부 눈폭풍 강타...항공편 수 백여건 취소


3일 뉴욕주 알바니 시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차량들이 눈 속에 덮여있다.
3일 뉴욕주 알바니 시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차량들이 눈 속에 덮여있다.
미국 북동부에 강한 눈폭풍이 몰아닥쳤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주와 뉴저지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뉴잉글랜드 지역 대부분에 눈보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뉴욕주에서는 3일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허드슨 밸리 지역의 고속도로를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또 북동부 지역 여러 공항에서 날씨로 인해 수 백건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특히 매사추세츠주에는 강설량이 최고 45cm까지 기록되고 보스턴에는 시속 80km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북동부 지역 가운데 벌링턴과 버몬트 지역 등은 기온이 영하 20도대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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