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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J '기자에게 가장 위험한 곳은 중동'


지난해 10월 이라크 바그다드 북쪽의 검문검색대. 당시 시아파를 겨낭한 인근 폭탄 테러로 기자 2명을 포함한 73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10월 이라크 바그다드 북쪽의 검문검색대. 당시 시아파를 겨낭한 인근 폭탄 테러로 기자 2명을 포함한 73명이 사망했다.

올 한해 세계에서 기자들이 취재하기에 가장 위험한 곳은 중동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3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들어 70명의 기자들이 세계 각지에서 취재 도중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74명 보다 다소 줄어든 것이지만, 사망자의 3분의 2 가량은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기자들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로 3년 가까이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를 지목했습니다. 시리아에서만 올해 세계 각국 출신 기자 2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어 이라크에서 10명, 이집트에서도 6명의 기자들이 각종 폭력과 소요 사태에 휘말려 숨졌습니다.

언론인보호위원회는 이와는 별도로 올해 60여명의 기자들이 세계 각지에서 납치됐고, 이들 가운데 절반은 실종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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