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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4명 리비아 정부에 억류됐다 풀려나


지난 9월 리비아 벵가지의 정부군
지난 9월 리비아 벵가지의 정부군
미군 4명이 27일 리비아 정부에 의해 잠시 억류됐다가 풀려났습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미군들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서쪽의 사브라타 인근에서 보안 관련 활동을 하던 중 리비아 정부에 잡혔었다고 밝혔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27일 저녁 이번 사건의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미국이 새로운 리비아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리비아의 민주화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 신문은 익명의 당국자들을 인용해 4명의 미군이 억류 당시 외교관들의 임시 대피로를 조사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습니다.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무너지고 무장단체의 활동으로 치안이 불안정해졌습니다. 미국인들은 수 차례 공격 표적이 됐습니다. (끝)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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