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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그린피스 환경운동가 형사 기소 취하


지난 9월 체포되었던 그린피스 환경운동가(왼쪽)가 형사 기소 취하 결정에 기뻐하며 러시아 상테부르크의 연방정부건물을 빠져나오고 있다.

지난 9월 체포되었던 그린피스 환경운동가(왼쪽)가 형사 기소 취하 결정에 기뻐하며 러시아 상테부르크의 연방정부건물을 빠져나오고 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러시아가 지난 9월 체포했던 환경운동가들에 대한 형사 기소를 대부분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린피스는 25일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에 의해 구금됐던 환경운동가들은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출국 사증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이 같은 모든 절차들이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수감자 석방 등 사법적 관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만 석유 재벌 미카힐 코도르코프스키와 록 밴드 푸시 라이엇 멤버들이 잇달아 풀려났습니다.

특히 코도르코프스키는 24일 가족들이 현재 생활하고 있는 스위스로 이주하기 위해 입국 비자를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스위스는 그의 석유 사업과도 연관이 깊은 곳입니다.

전문가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처럼 유화책을 쓰는 것은, 내년 2월 소치 동계올림픽 주최를 앞두고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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