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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임시정부, 무슬림형제단 테러 조직으로 규정


이집트 경찰청 본부 건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사망한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치뤄진 24일 애도객들이 장례차를 쫒고 있다.

이집트 경찰청 본부 건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사망한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치뤄진 24일 애도객들이 장례차를 쫒고 있다.

이집트 군부의 후광을 받고 있는 임시정부가 25일 무슬림형제단을 테러 조직으로 공식 규정했습니다.

무슬림형제단 소속 회원들 가운데 일부가 전날 경찰청 본부 건물에 폭탄 공격을 가해 15명을 살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이집트 정부는 이에 따라 무슬림형제단의 경우 앞으로 시위나 집회를 포함해 모든 단체 활동을 금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무슬림형제단은 지난 7월 군부에 의해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표적 이슬람 조직입니다.

하지만 이번 경찰청 테러 사건은 무슬림형제단과는 다른 ‘안사르 베이트 알 마크디스’라는 이름의 알카에다 연계조직이 벌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됩니다.

안사르 측은 이번 공격은 정부가 이슬람교도들을 억압하고 있는데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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