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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승려, 달라이 라마 귀환 요구하며 분신


지난 달 인도 뉴델리의 현지 티베트 학교 학생들이 달라이 라마를 지지하는 행진을 벌였다. (자료사진)

지난 달 인도 뉴델리의 현지 티베트 학교 학생들이 달라이 라마를 지지하는 행진을 벌였다. (자료사진)

중국 간수성에서 한 티베트 수도승이 민족 지도자 달라이라마의 귀환을 요구하며 중국 통치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쑬트림 갸쪼라는 이름의 이 수도승은 티베트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암초크 마을 한 복판에서 분신 자살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갸쪼는 죽어가며 “억압자들이 우리 땅의 보물을 강탈했고, 평화와 행복도 함께 훔쳐갔다”며 마지막으로 절규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지난 2009년 이래 티베트에서는 모두 120명이 이 같은 분신 자살 시위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한편 티베트 망명자들은 VOA 방송에 한달 전쯤 중국 공안에 붙잡혀 조사를 받던 티베트 수도승과 학자가 계속된 고문과 구타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이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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