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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복권 당첨자 전액 기부


미국 뉴욕의 한 편의점 전광판에 복권 당첨액수를 표시한 전광판이 걸려있다. (자료사진)

미국 뉴욕의 한 편의점 전광판에 복권 당첨액수를 표시한 전광판이 걸려있다. (자료사진)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함께 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미국 돈 4천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걸린 복권에 당첨된 사람이 이 돈을 모두 기부하기로 해서 화제입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캐나다 서부 캘거리에 사는 탐 크리스트 씨인데요. 크리스트 씨는 지난 5월, 4천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복권에 당첨됐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떠난 부인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당첨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곧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연합뉴스 국제면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런 엄청난 돈을 모두 내놓는다는게 쉬운 일은 아닌데 어떻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기자) 네, 크리스트 씨는 캐나다 캘거리의 한 전기회사 최고경영자를 지냈고, 지난 9월에 은퇴했는데요. 최근에 한 방송에 나와 자신이 44년 동안 회사에 근무하면서 운이 좋아 성공했고, 또 자식들도 잘됐기 때문에 돈이 필요 없다고 말했습니다. 복권 당첨자가 일부가 아니라 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고 하는데요. 참고로 당첨금 4천만 달러는 캘거리시 복권 역사상 가장 많은 액수라고 합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터키 경찰이 사회지도층 인사들을 대거 잡아들여서 화제가 됐는데요? 무슨 일입니까?

기자) 네, 터키 경찰이 현지시각으로 17일 이스탄불과 앙카라에서 현직 장관 3명의 아들과 유명 기업인 등 37명을 전격적으로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국책사업 입찰과 관련한 뇌물 수수 등 비리 사건과 연관됐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이번 검거 작전이 터키 집권 세력 내 두 분파가 힘겨루기를 한 결과란 지적이 있더군요?

기자) 네, 현 터키 집권 세력은 에르도안 총리 지지층과 사회운동가 페툴라 귤렌을 지지하는 세력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특히 경찰 조직을 장악한 귤렌 세력이 이번에 에르도안 지지층에 속하는 지도급 인사들을 건드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자) ‘장쯔이’라고 하면 남한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중국 여배우입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장쯔이는 한 언론의 보도 탓에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시달렸는데요. 하지만 장쯔이가 최근에 이런 의혹을 벗었다는 소식이 인터넷에서 화제였네요?

기자) 네, 작년 5월에 미국에 근거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이 장쯔이가 중국 부호와 고위 관리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고 보도하면서 문제가 시작됐습니다. 이런 성 접대설이 퍼지자 장쯔이 측이 홍콩과 미국 법원에 소송을 냈는데요. 먼저 홍콩 법원이 장쯔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 소식, BBC 세계뉴스 인터넷판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공유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법원 판결이 나오자 고발을 당한 보쉰 측이 바로 사과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보쉰은 최근 영문판 사이트에 발표한 성명에서 오보를 냈다며 관련 기사를 전면 삭제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쯔이 측은 법원에서 피해보상금 요구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합니다.

진행자) 네,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러시아 정부가 헌법 제정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사면을 단행한다는 소식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죠?

기자) 네, 러시아 하원이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신청한 대규모 사면 조치를 승인했습니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번에 약 2만 5천 명이 사면될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번 사면 조치가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사면 대상에 포함될 사람들 때문이라고 하던데요?

기자) 맞습니다. 푸틴을 반대하는 공연을 벌이다가 교도소에 갇힌 음악 밴드 ‘푸시 라이엇’의 단원 2명이 사면대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고요. 또 환경 단체 ‘그린피스’ 소속으로 북극해에서 작업하던 러시아 석유시추선 근처에서 해상 시위를 벌이다 체포됐던 사람들도 석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행자) 어제 인터넷 뉴스사이트마다 ‘대열차 강도범’이 사망했다는 기사가 눈에 띄었는데, 이 소식, 마지막으로 알아볼까요?

기자) 네, 1963년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대열차 강도' 사건의 범인 가운데 한 명인 로니 빅스가 84세를 일기로 18일 사망했습니다.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검색 순위 상위에 올랐습니다.

진행자) 나름 전설적인 강도라고 하는데, 빅스가 이렇게 유명해진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하더군요?

기자) 네, 빅스는 먼저 50년 전에 현재 가치로 약 5천만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돈을 훔쳐서 유명해졌고요. 또 교도소에 갇힌 뒤 15개월 만에 탈옥해서 다시 잡힐 때까지 무려 35년을 도망 다녀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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