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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미국 자국 외교관 체포에 보복 조치


지난 12일 미국 뉴욕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인도 총영사관 소속 데비아니 코브라가데 부총영사. (자료사진)

지난 12일 미국 뉴욕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인도 총영사관 소속 데비아니 코브라가데 부총영사. (자료사진)

미 수사당국이 비자 서류 조작 등의 혐의로 미국 주재 인도 외교관을 체포한 데 대해 양국간 외교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뉴욕 주재 인도 총영사관 소속 데비아니 코브라가데 부총영사는 가사 도우미의 미국 입국비자 서류를 조작하고 도우미 임금을 적게 지급했다는 등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코브라가데 부총영사는 인도 언론에 미 당국이 자신에게 수갑을 채우고 알몸 수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외교관 면책 특권에도 불구하고 범죄자와 마약중독자들이 있는 방에 집어넣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는 자국 외교관 체포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인도 당국은 17일 인도 주재 모든 미국 외교관에게 신분증 반납을 요구하고 미 대사관 주변의 보안 차단벽을 제거했습니다.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는 18일 이에 항의하는 반미 시위가 열렸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 사건이 양국 외교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질 않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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