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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달 착륙 성공


중국의 최초 달 탐사선인 창어 3호가 성공적으로 착륙한 가운데, 15일 창어 3호에 탑재된 탐사차 '옥토끼호'가 달 표면으로 내려 선 사진이 공개됐다.

중국의 최초 달 탐사선인 창어 3호가 성공적으로 착륙한 가운데, 15일 창어 3호에 탑재된 탐사차 '옥토끼호'가 달 표면으로 내려 선 사진이 공개됐다.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함께 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중국이 쏘아 올린 달 탐사 위성 ‘창어 3호’가 14일 달에 착륙했습니다. 로봇 형태 달 탐사차인 '옥토끼호'를 실은 창어 3호는 지난 2일 중국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 지 12일 만에 달에 착륙하는데 성공해 달 표면에서 찍은 사진을 전송하기 시작했는데요.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사이트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지금까지 사람을 달에 보낸 나라는 미국 밖에 없지만, 사람이 타지 않은 무인 우주선을 달 표면에 착륙시킨 나라도 많지 않다고 하죠?

기자) 물론입니다. 무인우주선을 달에 착륙시킨 나라는 이제까지 미국과 러시아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중국은 이번 달 착륙 성공으로 '세계 3대 우주강국'으로 당당히 명함을 내밀수 있게 됐습니다. 창어 3호가 싣고 간 탐사 로봇 옥토끼호는 석달 동안 달의 지형과 지질구조를 탐사하고 각종 사진과 관측 자료를 지구로 전송하는 임무를 수행하는데요. 기본 임무를 마치면 달에 영원히 남게 됩니다.

진행자) 중국 관련 소식 하나 더 알아볼까요? 중국이 동중국해에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해서 이 지역내 긴장이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 해군 함정이 충돌할 뻔했다고 하는데 이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였네요?

기자) 네, 언론 보도를 보면 얘기가 이렇습니다. 지난 5일 남중국해에서 작전 중이던 미군 순양함에 중국 해군의 상륙함이 접근했습니다. 그래서 미 순양함이 무선으로 정지하라고 경고했는데요. 하지만 중국 군함이 경고를 무시하고 미국 군함의 앞을 가로질러 항해하면서 두 함정이 충돌할만큼 가까와졌고요. 결국 미국 순양함이 사고를 피하려고 항로를 바꿨다고 합니다.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당시 미국 군함은 중국 항모 전단을 감시하고 있었다고 하죠?

기자) 맞습니다. 그래서 중국이 이에 불만을 갖고 일부러 충돌 사고를 일으키려는 것이 아니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중국 최초의 항모인 랴오닝호가 포함된 항모 전단은 지난달 26일 중국 칭다오항을 떠나 현재 남중국해에서 훈련하고 있는데요. 미국 순양함을 향해서 돌진하던 중국 상륙함도 랴오닝호 전단 소속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얼마전에 작고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안장됐다는 소식도 네티즌들의 관심거리였죠?

기자) 네, 만델라 시신이 든 관이 15일 오전 장례식이 끝난 뒤에 쿠누에 있는 가족 묘원에 묻혔습니다. 한편 시신 안장에 앞서 열린 장례식에는 남아공 주요 인사와 만델라 가족 등 약 5천 명이 참석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사이트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로써 만델라 추모 행사가 모두 끝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10일에 세계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추도행사가 열렸고요. 그 뒤에 사흘 동안 일반 참배 행사가 열렸고, 15일엔 장례식과 안장식이 열리면서 모든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진행자) 네, 핫클릭 세계 뉴스 듣고 계신데요. 칠레에서 여성 대통령이 나왔다는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였군요?

기자) 네, 칠레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좌파 여성 후보 미첼 바첼레트가 당선됐습니다. 칠레 선거 당국은 결선 투표 개표에서 바첼레트가 보수우파 여성 후보인 에벨린 마테이에게 크게 앞서 승리했다고 현지시각으로 15일 밤 8시께 발표했는데요.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바찰레트 후보가 대통령직에 오르는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하던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바첼레트는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한 차례 대통령을 역임했습니다. 바첼레트 당선자는 2006년엔 사회당, 기독교민주당, 민주사회당, 급진당 등 4개 정당으로 이루어진 콘세르타시온을 기반으로 했는데요. 이번엔 콘세르타시온 외에 좌파 성향의 정치·사회 세력이 대거 참여한 누에바 마요리아의 후보로 나섰습니다.

진행자) 로마 가톨릭을 이끄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런저런 일로 올해 여러 차례 화제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교황이 자신이 마르크스 주의자가 아니라고 말해서 또 화제가 됐는데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런 말을 하게된 배경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은데요?

기자) 네, 교황은 지난달 말에 ‘복음의 기쁨’이란 이름이 붙은 권고문을 내고 현대 자본주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자 교황이 공산주의자라는 비판이 곧 나왔는데요. 이런 가운데 교황은 최근 한 일간지와 회견하고, 자신이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고 마르크스주의는 잘못된 사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권고문에서 자본주의를 비판할 때 아주 기억에 남는 비유를 했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교황은 권고문에서 과거에는 유리잔이 가득 차면 잔이 흘러넘쳐서 가난한 자들에게도 그 혜택이 돌아간다는 믿음이 있었지만, 지금은 유리잔이 가득 차면 마술처럼 유리잔이 더 커져버리고 가난한 자들에게는 결코 아무것도 돌아가지 않는다고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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