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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법원, 록 그룹 난동 사건 재검토 명령


신성모독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록 밴드 ‘푸시 라이엇’ 지난달 10월 모스크바 법원에서 심리를 기다리고 있다.

신성모독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록 밴드 ‘푸시 라이엇’ 지난달 10월 모스크바 법원에서 심리를 기다리고 있다.

러시아 대법원이 난동과 신성모독 등의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중인 록 밴드 ‘푸시 라이엇’ 사건에 대해 재검토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대법원은 12일 발표한 결정문을 통해 ‘2명의 여성 피의자들은 지난 재판 과정에서 특정 종교 단체에 적개심을 가지고 범죄를 저질렀다는 증거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법원은 또 ‘당시 법정은 피의자들이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젊은 어머니들이라는 사실도 고려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푸시 라이엇 소속 여가수들은 지난 해 러시아 정교회 예배당에서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교회를 비난하는 내용의 공연으로 물의를 빚었습니다.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푸시 라이엇을 포함한 난동 혐의 수감자들에 대한 사면 법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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