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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 총리, 살인 혐의로 기소


살인 혐의로 기소된 아피신 웨차치와 전 태국 총리(가운데)가 12일 방콕 법정에 출석했다.

살인 혐의로 기소된 아피신 웨차치와 전 태국 총리(가운데)가 12일 방콕 법정에 출석했다.

태국의 아피싯 웨차치와 전 총리가 지난 2010년 군부의 시위대 진압과 관련해 12일 살인혐의로 정식 기소됐습니다.

시위대는 아피싯 전 총리가 군과 경찰에 이른바 ‘레드셔츠’들의 시위를 실탄을 사용해 진압하도록 명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진압 과정에서 90명이 사망했습니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는 레드셔츠 시위대는 방콕 시내를 점거해 시위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친나왓 총리는 2006년 군부 쿠데타로 물러났습니다.

웨차치와 전 총리는 시위대 2명의 사망에 대해 기소됐습니다.

12일 웨차치와 전 총리가 법원을 떠날 때 피해자 유가족들은 ‘살인자’라고 소리쳤습니다. 다른 이들은 웨차치와 전 총리를 지지하기 위해 법원 앞에 모였습니다.

웨차치와 전 총리는 혐의를 부인하며, 정치적 모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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