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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통령 "내년 4월까지 안보협정 서명 연기"


지난 24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열린 대부족장 회의에 참석한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

지난 24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열린 대부족장 회의에 참석한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내년 4월 대통령 선거때까지 미국과의 새로운 안보협정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오늘 (27일) 자유유럽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자유유럽방송은 미국 정부의 자금으로 운영되는 라디오 방송입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새로운 안보협정이 아프간에 이익이 되지만, 아프간 평화에 대한 미군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군이 아프간 민가에 대한 공격을 즉각 중단하고,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의 평화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아프간 대부족장회의 ‘로야 지르가’는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회의를 연 뒤 협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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