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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회 '국가안전보장회의' 창설 법안 채택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 3번째)와 내각이 26일 중의원에서 '특별비밀보호법안'이 통과된 후 인사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 3번째)와 내각이 26일 중의원에서 '특별비밀보호법안'이 통과된 후 인사하고 있다.
일본은 오늘 (27일) 외교안보정책의 사령탑 역할을 할 국가안전보장회의 창설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참의원은 이날 본회의 표결을 통해 이를 찬성다수로 가결했습니다.

연립 여당인 자민, 공명당에 더해 제1야당인 민주당과 일본유신회, 다함께당 등이 찬성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국가안전보장회의가 다음달 4일 발족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외교, 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국가전략 수립과 위기관리, 정보 집약 등을 담당하는 기구로 규정돼 있습니다. 의장은 총리가 맡게됩니다.

또 총리와 관방장관, 외무상, 방위상으로 구성된 상설 협의체인 ‘4인 각료회의’가 외교 안보정책을 결정하게 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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