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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송환 월북자 3명 추가 구속 기소


한국 검찰청 건물. (자료사진)
한국 검찰청 건물. (자료사진)
한국 검찰은 오늘 (22일) 북한에 억류됐다 지난달 25일 한국으로 송환된 66살 윤모씨 등 3 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추가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윤 씨 등은 지난 2010년과 2011년 중국 지린성 투먼시 등에서 강을 건너 북한에 들어간 뒤 북한체제를 찬양하는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자 자진 월북을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윤 씨는 윤봉길 의사의 조카로, 중소 규모의 언론사에서 기자로 일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은 지난 달 25일 이들을 포함한 밀입북자 6 명과 여성 유해 1구를 판문점을 통해 한국 측에 송환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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