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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 국지도발 대비훈련


연평도 포격 3주기를 사흘 앞둔 20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도 개머리 반도에 적막이 흐르고 있다.

연평도 포격 3주기를 사흘 앞둔 20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도 개머리 반도에 적막이 흐르고 있다.

한국 군이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를 맞아 내일 (22일) 적의 도발 상황을 상정한 국지도발 대비훈련을 실시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연평도 포격과 같은 도발을 어떠한 경우에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군은 2010년 11월23일 북한 군이 자행한 연평도 포격 도발을 상기하고 군의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22일 서북도서 국지도발 대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의 21일 기자설명회 내용입니다.

[녹취: 김민석/ 한국 국방부 대변인] “이번 훈련은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보완, 개선된 위기 조치 시스템을 적용하고 각 작전사 차원에서 작전을 성공적으로 종결할 수 있도록 초기 대응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합참과 육군 3군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 서북도서 방위사령부가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적의 포격 도발 상황을 상정해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입체적으로 진행됩니다.

북한 군이 서북도서 북쪽 개머리 지역에서 연평도로 수 십 발의 방사포를 발사하는 상황으로 훈련이 시작되면 한국 군은 K-9 자주포와 KF-16 등 공중전력과 전투함 등 합동화력으로 집중 타격하는 연습을 할 예정입니다.

합동훈련 외에도 각 작전사 부대들은 적의 예상되는 도발 유형에 따라 자체적으로 대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합참은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개선된 위기조치 시스템을 적용해 적 도발에 대한 즉각 대응능력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서북도서 방위사령부는 실전배치 이후 최근에 실사격한 스파이크 미사일의 정밀타격 모습이 담긴 영상을 이번 훈련을 계기로 처음 공개합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한국 군이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한 적의 도발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적의 도발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에서 VOA뉴스 한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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