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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새 대통령 취임...30년 독재자 동생


몰디브의 야민 압둘 가윰 신임 대통령이 17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몰디브의 야민 압둘 가윰 신임 대통령이 17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몰디브에서 17일 새 대통령 취임식이 거행됐습니다.

앞서 16일 치러진 대통령 결선 투표에서는 야민 압둘 가윰 후보가 모하메드 나시드 전 대통령을 51.3%의 득표율로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일주일 전 치러진 1차 투표에서는 나시드 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지만, 47%의 득표율로 과반의 지지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당초 바로 다음날 결선 투표가 치러져야 하지만 대법원이 가윰 후보 측의 청원을 받아들여 선거를 일주일 연기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나시드 전 대통령은 대법원이 자신의 정권 재탈환을 막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며 비난했습니다.

한편 가윰 당선자는 마우문 압둘 가윰 전 대통령의 친 동생입니다.

가윰 전 대통령은 지난 2008년까지 30년간에 걸쳐 철권통치를 벌이며 독재자로 악명을 떨친 인물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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