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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국무장관 "북한 바뀌도록 중국 역할 중요"


제50회 미·일 기업컨퍼런스에서 연설하는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제50회 미·일 기업컨퍼런스에서 연설하는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중국은 북한의 선택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중국과 협조해야만 북한의 비핵화가 가능하다는 지적입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북한이 매우 특별한 어려움을 던져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지난 14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기업 회의에 에 참석해 양국 관계와 동북아시아 지역 정세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중국과의 협조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이 무엇보다 북한의 선택을 크게 바꿔놓을 수 있는 역량이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케리 장관은 중국과 이와 관련한 대화를 직접 나누고 있으며, 그런 정책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는 동북아 지역 비핵화에 중요한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유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케리 장관의 이날 발언은 일본과 주변국들간의 갈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케리 장관은 특히 일본과 관련된 외교 과제를 나열하면서, 일본이 한국과 관련해 아직 끝내지 못한 과제가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일 관계 개선을 원하는 미국의 입장에 양국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달라고 주문한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앞서 케리 장관은 지난 12일 주일 미국대사로 임명된 캐롤라인 케네디 대사에게도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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