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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총리,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처리 거부


지난 22일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전문가들을 수송하는 유엔 차량이 시리아 다마스쿠스 시가지에 위치한 숙소 앞에 주차돼 있다.(자료사진)

지난 22일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전문가들을 수송하는 유엔 차량이 시리아 다마스쿠스 시가지에 위치한 숙소 앞에 주차돼 있다.(자료사진)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가 시리아의 화학무기를 알바니아에서 폐기 처리할 수 없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라마 총리는 15일 연설에서 폐기처리에 알바니아가 동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라마 총리는 어떤 나라도 이를 자원하는 국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라마 총리의 발언은 알바니아에서 화학무기 폐기처리에 강력한 반대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전날부터 총리 집무실 밖에서 시위하던 반대 시위자들은 총리의 반대 발표에 환호성을 지르며 반겼습니다.

화학무기금지기구(OPWC)는 앞서 시리아의 화학무기 폐기 장소 등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으며 이 과정에서 알바니아가 유력 국가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학무기금지기구는 겨자가스 등 1.3 톤에 달하는 비축화학무기를 어떻게 처리할지를 놓고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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