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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피해 외곽 지역에 대한 구호활동 시작


타클로반시 태풍 이재민들이 과자를 받기 위해 손을 내밀고 있다
타클로반시 태풍 이재민들이 과자를 받기 위해 손을 내밀고 있다
초대형 태풍으로 피해를 당한 필리핀 일부 외곽 지역에 대한 지원이 시작된 가운데 필리핀 정부는 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거나 거의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르 록사스 내무장관은 15일, 최대 피해 지역인 중부 타클로반을 방문해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신속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두아르도 델 로사리오 국가재난관리위원장은 15일 현재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가 3천621 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 해군은 14일부터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에서 이륙한 헬기로 식품과 물, 의약품 등을 외곽 지역으로 공수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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