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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14일 국가비상사태 해제


이집트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측의 무하마드 다마티 변호사가 13일 카이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르시전 대통령의 성명을 대신 발표했다.

이집트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측의 무하마드 다마티 변호사가 13일 카이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르시전 대통령의 성명을 대신 발표했다.

이집트는 14일 국가비상사태와 통행금지령을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집트 군부는 3달 전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축출시키고 그의 지지세력을 탄압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백명이 숨졌고 군부는 아직도 무르시의 지지세력인 무슬림형제단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한편 무르시 전 대통령은 어제 군부를 강력히 비판하고 자신이 합법적 대통령임을 주장했습니다.

교도소에 수감 중인 무르시는 변호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군부 쿠데타는 국가에 대한 반역이자 범죄’라고 말했습니다.

또 여전히 자신이 이집트의 대통령이라고 주장하면서, 지난 7월 군부에 축출당하기 하루 전에 대통령궁에서 군인들한테 납치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무르시는 지난해 자유 민주 선거를 통해 대통령으로 선출됐지만, 지난 여름 시작된 반정부 시위 끝에 7월 3일 군부에 의해 축출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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