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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외교 원하면 국제 의무부터 지켜야'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북한이 외교를 원한다면 국제사회와의 약속부터 지키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현지 인권 실태에 대한 유엔의 조사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백성원 기잡니다.


미 국무부가 북한의 국제 의무 준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 “On North Korea, our position has not changed…”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 가능성과 대북 제재와의 연계성을 묻는 질문에, 두 나라를 하나로 묶고 싶진 않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2005년6자회담 9.19 공동성명을 비롯한 약속을 지켜 국제사회를 안심시켜야 한다는 것, 다시 말해 공은 북한에 넘어가 있다는 미국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여전히 그런 단계를 밟고 있지 않다면서 외교를 원한다면 관련 조치부터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 “Those steps have not been taken…”

국무부는 아울러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2일 ‘VOA’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북한이 유엔의 인권조사 활동에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방북해 현지에서 인권 실태를 조사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는 겁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북한이 이달 초 7개 주요 도시에서 80여 명의 주민을 무더기로 공개처형했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서는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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