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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무르시 "군부 물러나야 안정 확보"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가운데)이 지난 3일 살인교사 혐의 등에 관한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가운데)이 지난 3일 살인교사 혐의 등에 관한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지난 7월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이 군부가 물러나지 않는 한 이집트의 안정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르시 전 대통령은 13일 변호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군부 쿠테타는 국가에 대한 반역이라며 군부의 압델 파타 엘시시 장군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무루시 변호인 측은 무르시 대통령이 쿠테타에 대항하는 법적 조치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르시 전 대통령은 지난 12월 대통령 궁 앞에서 발생한 시위 과정에서 살인과 폭력을 교사한 혐의로 수감 중입니다.

무르시에 대한 다음 재판은 내년 1월 8일 열릴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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