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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화성탐사선, 궤도 이탈 위기


지난 5일 인도 스리하리코타 발사장에서 첫 화성탐사선을 실은 로케트가 발사되고 있다.

지난 5일 인도 스리하리코타 발사장에서 첫 화성탐사선을 실은 로케트가 발사되고 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함께 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최근 필리핀에 엄청난 피해를 몰고 온 태풍 ‘하이옌’ 관련 기사들이 어제도 인터넷에서 화제였는데요. 이번엔 피해 책임이 대부분 인간에게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마이애미대학에서 허리케인을 연구하는 브라이언 맥놀디는 이번 재앙의 75%에서 80%가 자연보다는 인간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이 소식, 연합뉴스 국제면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사람이 구체적으로 뭘 잘못했다는 건지 궁금하네요?

기자) 네, 많은 전문가는 부실시공과 인구 집중, 그리고 지구온난화가 피해를 키웠다고 분석합니다. 먼저 태풍이 쓸고 간 필리핀의 타클로반에 있는 가옥 3분의 1이 외벽이 나무로 돼 있고요. 7분의1은 초가지붕으로 돼 있었다고 합니다. 또 인구도 최근 40년 동안 7만 6천 명에서 22만 1천 명으로 늘어서 도시가 태풍에 취약해졌다고 하는데요. 많은 전문가는 설상가상으로 지구온난화 때문에 태풍의 위력이 세지면서 피해가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진행자) 미국의 한 조사기관이 영어를 쓰는 매체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영어 단어를 선정했다는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였군요?

기자) 네, 미국 텍사스주 소재 언어 조사기관인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가 인구가 약 18억 명에 달하는 영어 사용권에서 활동하는 각종 매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터넷 오류를 표시하는 ‘404’가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로 나타났습니다. 이 단어는 인터넷 웹페이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밖에 또 어떤 낱말들이 선정됐나요?

기자) 네, ‘404’와 비슷한 용어로 ‘실패’란 뜻을 가진 영어 ‘fail’이 2위였고요. 3위는 트위터에서 주제어를 표시하는 ‘해시태그’, 그리고 4위는 교황의 트위터 공식 계정인 '@Pontifex' 등 사회연결망 서비스 관련 용어가 차지했습니다. 그밖에 기관이나 사람 이름 부분에선 ‘프란치스코 교황’이 1위에 올랐습니다.

진행자) 자, 그런가 하면 인도가 발사한 화성 탐사선, 망갈리안이 지구 궤도에서 미아가 될 뻔한 위기를 겨우 모면했다는 소식도 관심을 모았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기자) 네, 망갈리안은 원래 지구 궤도 위에 머물면서 다섯 단계에 걸쳐 고도를 올린 다음에 목표지점인 화성으로 향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네 번째 고도 상승 단계에서 엔진에 불이 붙지 않아 위기를 맞았는데요. 다행히 12일 엔진이 점화되면서 망갈리안은 목표 고도인 10만 km 상공에 올랐습니다. 이 소식, BBC 뉴스 인터넷판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러니까 망갈리안은 화성으로 날아가기 전에 해야 할 일이 하나 더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망갈리안은 오는 30일까지 또 한 차례 엔진에 불을 붙여서 20만km 궤도에 올라야 하고요. 이 궤도에서 12월 1일경에 본격적으로 엔진을 돌려서 화성으로 출발합니다. 망갈리안은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내년 9월 24일 화성 궤도에 들어갑니다.

진행자) 네,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아랍권 나라 가운데 여성 인권이 열악한 나라의 순위가 나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죠?

기자) 네, 영국 톰슨 로이터 재단이 아랍권 22개국에서 성 평등 전문가를 상대로 여성에 대한 폭력, 가족 내 여성 처우, 여성의 사회참여에 대한 태도 등을 조사한 결과 이집트의 여성인권이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여성 운전을 금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최악일 걸로 생각했는데, 뜻밖에 이집트가 1위를 차지했군요? 그럼 반대로 아랍권에서 여성 인권 상황이 덜 나쁜 나라는 어디였나요?

기자) 네,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 코모로인데요. 코모로는 이혼 때 여성에게 재산이 분배되고 피임이 널리 받아들여지는 등 여성 인권 상황이 아랍국가 가운데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행자) 미국이 조만간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미국이 2016년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될 거로 국제에너지기구, IEA가 전망했습니다. IEA는 12일 펴낸 보고서에서 셰일 가스 등의 개발로 미국이 원유를 자급자족하면서 2016년에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될 거라고 전망했는데요.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하지만 보고서는 시간이 흐르면 중동이 다시 세계 최대 산유국 자리를 되찾을 걸로 예측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보고서는 2020년에 미국 텍사스주와 노스 타코타주의 원유 생산이 정점을 지나면서 이후 중동 지역이 다시 석유 패권을 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경유와 셰일 가스 생산과 브라질 원유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중동 지역에 대한 의존도는 떨어지겠다고 보고서는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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