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북한에 6만7천 달러 상당의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지원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러시아 외교관들이 11일 북한 당국에 5만 유로, 미화 6만 7천 달러 상당의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전달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이타르타스 통신'은 이번 지원이 세계보건기구 WHO를 통해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더 티모닌 평양주재 러시아대사는 전달식에서 “이번 지원을 통해 여름 장마철에 자주 고통을 당하는 북한 주민들의 상황이 개선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티모닌 대사는 또 “러시아 국민은 북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여러 번 도움과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다”며 “앞으로도 북한이 자연재해를 당할 경우 지원할 준비가 돼 있으며, 특히 유엔 기구를 통해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달식에는 평양주재 세계보건기구 관계자들과 북한 외무성과 보건성 당국자들이 참석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러시아 외교관들이 11일 북한 당국에 5만 유로, 미화 6만 7천 달러 상당의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전달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이타르타스 통신'은 이번 지원이 세계보건기구 WHO를 통해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더 티모닌 평양주재 러시아대사는 전달식에서 “이번 지원을 통해 여름 장마철에 자주 고통을 당하는 북한 주민들의 상황이 개선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티모닌 대사는 또 “러시아 국민은 북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여러 번 도움과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다”며 “앞으로도 북한이 자연재해를 당할 경우 지원할 준비가 돼 있으며, 특히 유엔 기구를 통해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달식에는 평양주재 세계보건기구 관계자들과 북한 외무성과 보건성 당국자들이 참석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