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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적십자 "내년에 48만 달러 규모 대북 지원"


지난 4월 북한 구장군 용천리에서 적십자 직원들과 북한 학생들이 식목 삭업을 벌이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4월 북한 구장군 용천리에서 적십자 직원들과 북한 학생들이 식목 삭업을 벌이고 있다. (자료사진)

영국 적십자사가 내년에 북한에 48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자금은 북한에 나무를 심고 식수 위생을 개선하는 데 사용됩니다. 조은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영국 적십자사는 2014년에 조선적십자회에 30만 파운드, 미화 약 48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적십자사의 애나 맥스완 대변인은 `VOA'에 이같이 밝히고, 올해는 25만 파운드, 미화 4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적십자사가 지원하는 자금은 북한에서 나무를 심고 식수 위생을 개선하는 사업에 사용됩니다.

맥스완 대변인은 지난 2012년 영국 적십자사가 제공한 자금으로 북한 내 122 ha의 헐벗은 산지에 73만5천 그루의 묘목이 심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49ha의 산지에는 나무와 농작물을 함께 심는 혼합농림업이 보급됐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아로니아, 갈매보리수나무, 밤나무, 호두나무 등이 심어졌습니다.

이밖에 영국 적십자사가 지원한 자금으로 총 300제곱미터 상당의 온실 4개가 세워져 17.4t의 채소가 수확되고 1천6백60만 원의 수익이 창출됐습니다.

영국 적십자사는 북한의 상수도망과 위생 시설을 개선하고 위생교육을 지원하는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 외에 호주와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란,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페인, 스웨덴, 터키 등 13개 나라 적십자사가 2012년부터 2015년 기간 중 조선적십자회를 지원하기로 하고 합의를 맺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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