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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협상 합의 없이 종료...20일 재개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 외교안보고위대표(왼쪽)과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교장관이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 도착했다.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 외교안보고위대표(왼쪽)과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교장관이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 도착했다.

이란과 주요 서방국가들간의 핵 협상이 큰 합의 없이 끝이 났지만 이란은 실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은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사흘간의 마라톤 협상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대화는 유익했고 양측 모두에게 건설적인 것들을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음 협상은 오는 20일 재개될 것이라며 이 때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번 협상에 참여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협상 시작 당시에 비하면 지금은 합의에 훨씬 가까워졌다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국무장관은 그러면서도 외교력이 거의 소진되고 있는 만큼 외교의 창이 무한정 열려 있는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영국의 윌리엄 헤이그 외무장관은 이란과의 핵협상이 일주일 이내에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면서도 협상이 매우 어렵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유럽 연합의 캐서린 애슈턴 외교담당 최고대표는 협상 과정에서 구체적인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이견이 존재한다면서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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