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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적십자, 북한 나무심기 지원


북한 평양지역의 산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2005년에 비해 2012년 녹지가 급격히 줄어들고, 산림황폐화가 이미 상당부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산림청이 공개한 2005년(왼쪽)과 2012년의 평양 지역 산림 위성사진.

북한 평양지역의 산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2005년에 비해 2012년 녹지가 급격히 줄어들고, 산림황폐화가 이미 상당부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산림청이 공개한 2005년(왼쪽)과 2012년의 평양 지역 산림 위성사진.

영국 적십자가 북한의 헐벗은 산과 언덕에 나무심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식량 증산을 위한 기술도 전수할 계획입니다. 조은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영국 적십자사가 북한의 재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적십자사는 최근 웹사이트에 공개한 글에서 “조선적십자회가 영국 적십자사의 지원을 받아 대규모 나무심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토양 구조가 개선되고, 물을 흡수해 폭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적십자사는 북한 주민들의 식량 증산을 돕기 위해 종자 생산을 늘리는 기술도 전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적십자사의 니컬라스 영 총재는 “국제적십자사와 조선적십자회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북한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식량을 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적십자사는 오는 2015년까지 북한에서 600ha의 산지에 나무를 심고, 2천2백 명의 주민들에게 혼합농림업과 개인 밭 관리법을 전수해 생활수준을 향상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영국과 호주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란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페인 스웨덴 터키 등 13개 나라 적십자사가 2012년부터 2015년 기간 동안 조선적십자회를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합의를 맺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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